열심히 안 살면 정말 바보일까

어느 날 식사시간 어떻게 이야기가 나온 지 모르지만,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 보이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그냥 생색낸 거죠...

 

천국에 가면

 

귀여운 딸아이는 이렇게 한마디 하더군요,, 열심히 안 사는 사람은 바보 아닌가?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말입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도 쉽지 않은 세상인데, 아이의 눈에는 그렇군요, 하지만 또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것은 진리가 맞습니다.

 

열심히 안 살면 바보

물론, 열심히 안 살면 바보가 된다는 말, 너무나 당연시되었습니다. 생각해 보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요. 그렇다면,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잠시 시간을 멈추고, 우리의 삶에 대하여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보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외부의 시선을 불편하게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 삶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함부로 지내는 모습을 바보라 칭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열심히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단순히 무분별한 열정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정직하게 수행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 매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열심히 산다는 것입니다.

 

시간(인생)은 짧다...

삶이란 한정된 시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의해야 합니다. "열심히 안 살면 바보"라는 말은 바로 이런 삶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는 말입니다.

 

자신만의 삶의 가치를 찾아 열심히 살아가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바보가 되지 않도록 매일매일을 소중히 대하자. 이것이 바로 "열심히 안 살면 바보"라는 말의 진짜 의미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한 노력만이 삶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성공이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성공과 행복

성공만을 위해 살아간다면 인생의 많은 가치를 놓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나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본인만의 삶, 즐거움, 행복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인생의 가치는 결과에만 집중하지 않고, 과정을 즐길 줄 아는 것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연속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때론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큼, 자신의 감정과 삶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가치는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보다,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는지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안 살면 바보라는 말의 진실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지 않아도 바보가 아닙니다. 삶의 가치는 꼭 노력한 만큼 돌아오지 않습니다. 본인만의 행복을 찾아 삶을 대할 수 있도록 합시다. 그것이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끼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