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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좀 무리를 하였더니 갑자기 혓바늘이 생겼습니다. 혀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 기회에 혓바늘이 돋는 이유와 혓바늘 없애는 방법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혓바늘
혓바늘(설염)이란 우리의 혀의 표면에 발생한 염증을 뜻합니다. 마치 혓바닥을 바늘로 푹푹 찌르는 듯한 고통이 생겨서 혓바늘이라고 명하게 되었습니다.
혓바늘이 돋는 이유
혓바늘이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는 몸이 피곤해서입니다. 몸이 피곤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입안에 세균 감염이 더 잘되게 됩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영양소가 부족할수록 우리의 몸의 면역력은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음식을 먹다가 생긴 상처로 인하여 혓바늘이 돋기도 합니다.
혀에 외상을 입었을 때 상처를 통해 세균에 칩입하여 혓바늘을 더 잘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혓바늘이 생겼을 경우에 몸상태가 안 좋으면 금방 낫지 않고 더 오래갈 위험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과로를 하였을 때 혓바늘이 잘 돋는 이유는 바로 침샘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이 지치게 되면 침샘으로의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침샘에서 충분한 침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세균이 더욱 잘 감염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침 속에는 우리에게 침입하는 세균을 막을 수 있는 항생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혓바늘 없애는 방법
혓바늘은 없애는 방법은 다음의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혓바늘은 보통 1주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입안 청결하게 하기
-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휴식
- 알보칠
우선 혓바늘이 돋았을 때는 입안을 청결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하시고 치실과 가글까지 해주시면 입안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 감염이 잘되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도 신경을 써 주시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비타민C는 우리의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 주고 면역력도 증가하기 때문에 귤과 같이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맵거나,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혓바늘을 덧나게 하기 때문에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혓바늘이 자주 돋는 현상이 지속되면 약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알보칠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알보칠은 살균을 해주는 약품으로써 면봉에 묻혀서 혓바늘이 발생한 부위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알보칠은 도포한 부위에 코팅막을 생기게 해 줘서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보칠을 바른 부위는 하얗게 변하고, 새로운 살이 나오게 됩니다. 구강 연고도 있지만 혀에는 연고를 바르기가 힘들기 때문에 알보칠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다만, 알보칠은 강한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취급을 주의해야 하고 아이들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혓바늘을 인위적으로 뜯으면 상처가 덧나고 오히려 더 감염이 되기 때문에 피하셔야 할 행동입니다. 혓바늘이 너무 오래 지속이 된다면 다른 심각한 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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